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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거취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마르카는 16일(한국 시간) “에릭센은 여전히 레알 마드리드의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는 에릭센은 이적에 대해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토트넘은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지만 에릭센은 무조건 이적을 원하고 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 에릭센은 레알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 등 스페인 라리가 이적을 원했으나 이적설만 나왔고 실질적인 제안을 오지 않았다. 그렇게 에릭센은 토트넘에 남았다.

토트넘은 에릭센에게 주급 23만 파운드(3억 4000만 원)을 제시한 상황. 현재의 8만 파운드(1억 1000만 원)에 비해 3배 오른 금액이다. 해리 케인(20만 파운드, 3억 원)을 뛰어 넘는 금액이다.

에릭센의 이적 의지는 강하다. 또 겨울 이적시장서 새로운 도전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에릭센의 거취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