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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MVP 유력 후보' 트라웃, 오른발 수술로 시즌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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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메이저리그 엠블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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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이 부상으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16일(한국시각) "에인절스 외야수 트라웃이 수술대에 올라 남은 시즌 뛸 수 없게 됐다"고 보도했다.

트라웃은 오른발 지간신경종을 치료하기 위해 수술을 결정했다. 지간신경종은 발가락 신경이 압박을 받으면서 딱딱해지고 염증이 생기는 질병으로 걸을 때마다 상당한 통증을 느끼는 질환이다.

엠엘비닷컴은 "트라웃이 몸 상태를 체크하기 위해 그라운드에서 테스트를 했다. 하지만 통증이 계속해서 나타났고 결국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트라웃은 지난 7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5회초 교체됐다. 다음날 대타로 출전했으나 고의사구로 출루한 것이 마지막이었다.

올 시즌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는 트라웃은 134경기 출전해 470타석 137안타(45홈런) 104타점 110득점 11도루 타율 0.291, OPS 1.083, 장타율 0.645, 출루율 0.438 등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을 조기에 마감하게 됐지만 홈런, 장타율, 출루율 등 부문에서 아메리칸리그 순위권에 올라 강력한 MVP 후보로 꼽히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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