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공동체·연탄은행에서 아이콘 김진환에게 수여한 후원증서 [사진 제공 = 김진환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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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아이콘(iKON) 데뷔 4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멤버 김진환의 팬 커뮤니티 '김진환 갤러리'에서 이웃에게 연탄과 라면을 기부했다.

최근 김진환 갤러리에 따르면 이들은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연탄은행을 통해 연탄과 라면 각각 1004개를 이웃들에게 아이콘 김진환의 이름으로 기부했다. 지난 15일 아이콘 데뷔 4주년을 기념해서 이뤄진 이번 기부는 팬들의 자발적 모금으로 완성됐다. 갤러리 관계자는 "(원래) 선물 서포트를 계획했으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마음을 전해달라는 김진환의 따뜻한 마음을 받아들였다"고 했다.

아이콘 김진환

김진환 갤러리는 향후에도 '1004 기부 릴레이'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지난 5월 아이콘 팬미팅을 기념해 쌀 1004kg을 기부하면서 '1004 기부 릴레이'를 시작했다"며 "김진환 역시 지난 4월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에 1000만원을 기부하고 유기견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좋은 일에 앞장서 팬들에게 모범이 됐다"고 밝혔다. 기부 릴레이를 대표하는 숫자 '1004'는 김진환의 별명인 '왜하천(왜 하얗고 천사인가요)'에서 따왔다고 갤러리 관계자는 설명했다.

[박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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