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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BBC의 아쉬움, "손흥민, 해트트릭 하지 못한 것 믿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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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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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손흥민이 PL서 해트트릭을 하지 못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손흥민은 지난 15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서 끝난 2019-2020시즌 PL 5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서 홀로 2골을 몰아치며 토트넘의 4-0 완승을 이끌었다.

멀티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시즌 마수걸이 골로 소속팀과 대표팀서 길어졌던 12경기 연속 무득점서도 탈출했다. 뿐만 아니라 팰리스전 팀의 4골에 모두 관여하는 기염을 토했다.

경기 후 영국 'BBC'와 '스카이스포츠'는 모두 경기 MVP로 손흥민을 선정하며 최고 평점을 부여하기도 했다. 축구 통계 전문 업체 '후스코어드닷컴' 역시 경기 최고점인 9.3점을 선사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서 12경기 동안 괴롭혔던 골 갈증을 말끔히 해소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본머스와의 37라운드에서 퇴장을 당해 3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아 이번 시즌 3라운드 뉴캐슬전부터 나섰다.

3∼4라운드 모두 선발 출전했으나 첫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이후 국가대표팀에 합류해 치른 두 경기에서도 무득점으로 침묵했다. 하지만 이날 손흥민은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온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진가를 발휘하며 4-0 완승을 이끌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6일 프리미어리그 이주의 팀을 선정하며 손흥민을 포함했다. 4-3-3 포메이션서 타미 아브라함(첼시), 사디오 마네(리버풀)와 함께 우측 윙어로 이름을 올렸다.

BBC는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서 해트트릭을 하지 못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손흥민은 토트넘 핫스퍼 경기장의 최다 득점자로 7경기서 4골을 넣었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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