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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두산 정수빈 발뒤꿈치 통증, 키움전 선발라인업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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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두산 정수빈이 3일 잠실 키움전에서 0-1로 뒤진 6회 안타로 출루하고있다. 2019.09.03. 잠실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잠실=스포츠서울 이환범선임기자] ‘정수빈도 못 뛴다.’

두산이 2위 확정을 위한 키움과의 절체절명의 승부처에서 차포를 떼고 경기에 임하게 됐다. 외야수비의 핵인 정수빈이 발뒤꿈치 부상으로 뛰지 못하고, 주전 유격수 김재호 역시 손목 통증으로 오늘도 선발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16일 잠실구장에서 키움과의 경기를 앞두고 “오늘 정수빈과 김재호는 선발로 못 나간다. 정수빈은 뒤꿈치, 김재호는 손목과 허리가 아프다. 두 선수 모두 나중에 대타나 대수비로나 나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정수빈은 전날 LG전에서 주루플레이 도중 2루 베이스를 밟다 통증이 생겨 교체됐었다. 김재호는 고질적인 왼손 손목통증으로 전날에도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김 감독은 “정수빈이 빠진 중견수 자리엔 백동훈이 나갈 예졍이다”라고 밝혔다. 주전외야수 박건우도 허리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빠져있는 상태에서 정수빈마저 경기에 뛰지 못하면서 김 감독의 시름이 깊어졌다.

김 감독은 “없으면 없는 대로 해야죠. 김인태나 류지혁도 잘 해주고 있잖아요”라며 담담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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