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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부모님 앞에서 10승 달성한 구창모 "효도 많이하고 더 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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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NC 구창모. 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삼성과 NC의 경기. 2019. 9. 8. 대구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데뷔 후 첫 10승 달성에 성공한 NC 좌완 에이스 구창모가 소감을 전했다.

구창모는 15일 창원 삼성전에서 5.1이닝 무실점 피칭으로 펼치며 시즌 10승째를 달성했다. 개인 첫 10승 달성이자 구단 최초 10승 달성 좌완 투수라는 기록을 썼다.

구창모는 구단 SNS 채널을 통해 10승 달성 소감을 밝혔다. 그는 “9승을 달성하고 나서 다음 경기마다 10승을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는데 마음처럼 잘 안 됐다. 삼성전 전에도 잠을 설쳤는데, 그냥 하던대로 하면 좋은 결과가 올 것이라고 생각하고 잘 준비하고 던졌다. 타자들이 잘 쳐줬고, 뒤에 나온 불펜 투수들도 잘 던져줘서 10승을 할 수 있게 됐다”며 10승 달성에 도움을 준 동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구창모의 부모님이 찾아 10승 달성의 순간을 지켜봤다. 구창모는 “원래 부모님께서 명절을 본가에서 보내시는데 일요일날 등판하다보니 직접 야구장에 오셔서 10승 달성을 같이 응원해주신다고 하셨다. 정말 부모님께 너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효도 많이하고 더 잘하겠다”며 감사함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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