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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문정희 "'배가본드' 이제 시작, 고고" 홍보 요정 변신 [★해시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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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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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배우 문정희가 '배가본드'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16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새 금토드라마 '배가본드'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에는 배우 이승기, 배수지, 신성록, 문정희, 황보라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제작발표회가 끝난 후 문정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찍은 사진들을 게재했다. 사진과 함께 문정희는 "'배가본드' 이제 시작. 이번 주 금요일 sbs 밤 10시! 고고~♡"라는 메시지를 덧붙이면서 홍보도 잊지 않았다.

한편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드라마다. 가족도, 소속도, 심지어 이름도 잃은 '방랑자(Vagabond)'들의 위험천만하고 적나라한 모험이 펼쳐지는 첩보액션멜로로, 장장 1년 여 간의 제작기간, 모로코와 포르투칼을 오가는 해외 로케 촬영을 진행한 초대형 프로젝트다.

문정희는 수많은 편견과 차별을 극복하고 정상에 오른 무기 로비스트이자, 세계적인 방위산업체 ‘존엔마크’ 아시아 담당 사장 제시카 리로 나선다. 천문학적 액수의 돈과 보이지 않는 파워가 오가는 로비스트 세상에 발을 들인 후 내재됐던 욕망을 폭발시키며 승승장구하는 인물. 문정희는 비밀을 간직한, 치명적인 팜므파탈 로비스트의 면모를 표현하기 위해 말꼬리, 호흡, 어투마저도 조정하는 파격적인 연기변신이 예고됐다.

오는 20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문정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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