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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키움,두산전 선발 라인업 '톱타자 서건창, 마무리 오주원은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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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2019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렸다.키움 서건창이 5회말 2사2루 우중간 적시타를 치고 있다. 2019. 9. 6.고척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잠실=스포츠서울 이환범선임기자] ‘서건창 1번, 이정후 3번...’

키움이 2위 순위 결정의 최대 승부처인 16일 두산전에서 가장 익숙한 타선으로 승부를 건다. 원조 톱타자 서건창이 선봉에 서고 김하성이 2번, 박병호와 제리 샌즈는 4~5번타순에 배치했다. 최다안타에 도전하는 이정후는 3번타자로 나선다.

키움 장정석 감독은 16일 잠실구장에서 두산전을 앞두고 “빅매치지만 준비는 항상 똑같다”고 운을 뗀 뒤 “최근 타격 컨디션이 조금 안좋았다. 오늘은 시즌 중 가장 많이 나서서 익숙한 타순대로 간다. 이 타순으로 나갈 때 기록도 좋았다”고 말했다. 6~9번 타순은 박동원(포수)~김혜성(2루수)~장영석(3루)~임병욱(중견수) 순이다.

장 감독은 “서건창은 톱타자에 가장 적합한 선수다. 컨디션이 좋든 안 좋든 공을 많이 본다. 이정후는 톱타자로 많이 서기도 했지만 앞으로 중심타선에서 중장거리타자로 성장할 선수다”라며 타순 결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장 감독은 마무리 오주원은 발목통증으로 등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장 감독은 “오주원은 오늘 쉰다. 발목이 아픈데 심한 건 아니지만 한 두경기는 못 나올 것 같다. 오늘 마무리는 따로 정하지는 않았고, 상황을 봐서 운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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