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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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길준영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무안타로 침묵했다.
최지만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지 못한 최지만은 시즌 타율이 2할5푼5리(396타수 101안타)로 하락했다.
탬파베이는 보스턴에 3-7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탬파베이는 3연승을 마감했다. 보스턴은 2연패에서 벗어났다.
보스턴 선발투수 네이선 이발디는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2볼넷 3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2승을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크리스티안 바스케스가 5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J.D. 마르티네스도 4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최지만은 1회말 2사에서 이발디의 4구째 시속 97.9마일(157.6km) 커터에 방망이를 헛돌리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에도 이발디의 5구째 95.1마일(153.0km) 커터를 지켜보며 삼진을 당했다.
6회 선두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이발디의 4구째 98.4마일(158.4km) 포심에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이발디에게만 삼진 3개를 헌납했다. 8회에는 맷 반스의 4구째 85.7마일(137.9km) 커브에 방망이가 헛돌아가며 이날 경기 네 번째 삼진을 당했다.
8회까지 3-7로 지고 있던 탬파베이는 9회 1사에서 대타 브랜든 맥케이가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추격에 나섰다. 맥케이의 데뷔 첫 홈런이다. 하지만 이후 조이 왠들과 오스틴 미도우스가 모두 범타로 물러나며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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