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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 오르테가 꺾고 UFC 타이틀전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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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노컷뉴스

'코리안 좀비' 정찬성(32, 코리안좀비 MMA)이 UFC 부산대회 메인이벤트를 장식한다.

UFC는 보도자료를 내고 "정찬성이 12월 2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65 메인이벤트 페더급 경기에서 브라이언 오르테가(28, 미국)와 맞붙는다"고 발표했다.

오르테가는 랭킹 2위 강자. 지난해 12월 타이틀전에서 맥스 할로웨이에 4라운드 닥터스콥 TKO패할 때까지 헤나토 모이카노, 컵 스완슨, 프랭키 에드가를 연파했다.

정찬성은 랭킹 6위에 올라 있다. 지난해 11월 야이르 로드리게스에 통한의 버저비터 KO패를 당했다. 그러나 절치부심 끝에 지난 6월 모이카노에 1라운드 KO승했다.

정찬성이 오르테가를 꺾으면 다음 경기는 타이틀전이 될 전망이다.

챔피언 할로웨이와 랭킹 1위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는 12월 1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한판승부를 벌인다.

정찬성은 2013년 당시 챔피언 조제 알도의 타이틀에 도전했지만 시합 중 어깨 탈구 부상으로 패한 아픔이 있다.

UFC 진출 이후 처음 한국 무대에 서는 정찬성. 과연 홈팬들 앞에서 타이틀전 티켓을 거머쥘 수 있을까.

UFC 부산대회에는 볼칸 외즈데미르와 알렉산더 라키치의 라이트헤비급 경기, 알렉산드레 판토자와 맷 슈넬의 플라이급 경기도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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