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대표팀의 파울루 벤투 감독이 2일 인천공항을 통해 터키 이스탄불로 출국하며 취재진의 인터뷰에 응하고있다. 2019.09.02. 인천공항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이강인(발렌시아)가 다시 한번 ‘벤투호’의 부름을 받았다.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은 30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내달 스리랑카와 북한과의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2~3차전에 대비한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벤투 감독은 많은 변화를 주지 않았다. 지난달 부임 후 처음으로 발탁했던 장신 공격수 김신욱(상하이 선화)을 다시 한번 호출했다. 이강인, 백승호, 이동경 등 영건들에게도 기회를 줬다
9월 A매치 2연전 명단에서 3명의 선수가 탈락했다. 수비수 김태환(울산), 미드필더 김보경(울산), 공격수 이정협(부산)이 이번 명단에 들지 못했다. 반면 수비수 이재익(알라이얀)이 처음으로 성인 대표팀에 발탁됐고, 부상에서 돌아온 미드필더 남태희(알사드)가 가세했다.
벤투호는 내달 10일 화성에서 스리랑카와 월드컵 2차예선 2차전 홈경기를 갖고, 15일에는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북한과 원정 3차전을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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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A매치 및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엔트리
▲골키퍼=구성윤(삿포로) 김승규(울산) 조현우(대구)
▲수비수=권경원(전북) 김민재(베이징) 김영권(감바 오사카) 김진수(전북) 이재익(알라이얀) 박지수(광저우 헝다) 이용(전북) 홍철(수원) 김문환(부산)
▲미드필더=남태희(알사드) 나상호(도쿄) 백승호(지로나) 손흥민(토트넘) 이재성(킬) 이동경(울산) 황인범(밴쿠버) 황희찬(잘츠부르크) 정우영(알 사드) 권창훈(프라이부르크) 이강인(발렌시아)
▲공격수=황의조(보르도) 김신욱(상하이 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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