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데뷔 첫 포스트 시즌 안타를 쳤다. 홈런으로 장식해 의미를 더했다.
탬파베이는 8일(이하 한국시간)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휴스턴과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10-3 대승을 거뒀다. 시리즈 첫 두 경기에서 연패를 했던 탬파베이는 이날 경기 승리로 벼랑 끝 생존에 성공했다.
최지만도 함께 웃었다.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내야 땅볼로 2회 첫 타석에서 내려온 최지만은 두 번째 타석에서 아치를 그렸다. 3-1로 탬파베이가 앞선 상황,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투수 잭 그레인키가 던진 5구째 체인지업을 우측 담장 밖으로 넘겼다. 이는 최지만 커리어 사상 포스트시즌 첫 안타였는데, 그걸 홈런으로 기록했다. 경기 전까지 7타수 무안타였던 그는 이날 홈런포로 그간의 마음 짐을 덜었다.
반등에 성공한 탬파베이는 오는 9일 오전 5시 15분 휴스턴과의 4차전을 치른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OSEN
ⓒ 스포츠월드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