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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최고의 한방' 탁재훈, 놀이기구 타고 '폭풍 오열' [TV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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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고의 한방 탁재훈 / 사진=MB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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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최고의 한방'에서 방송인 탁재훈이 오열했다.

22일 방송되는 MBN 예능프로그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이하 '최고의 한방')에서는 탁재훈, 코미디언 장동민, 윤정수. 허경환이 배우 김수미와 놀이공원 나들이에 나선다.

최근 녹화에서 용인의 랜드마크인 놀이동산에 도착한 멤버들은 시작부터 폭풍 먹방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멤버들은 놀이공원의 롤러코스터 탑승에 도전하며 예측불가 웃음을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이중 50대 맏형 탁재훈은 놀이기구에 타기 전부터 잔뜩 긴장한 모습으로 아무 말 대잔치를 펼쳐 초조한 심경을 대변했다. 오랜 기다림 끝에 기구에 탑승한 탁재훈은 옆자리에 앉은 장동민을 다독여주는 것도 잠시, 급격하게 빨라지는 속도로 인해 '멘탈 붕괴'하는 모습을 보였다.

본격적인 운행이 시작되자마자 쉴 새 없이 비명을 내지른 탁재훈은 급기야 장동민의 옷깃을 붙잡은 채 안절부절못하는 면모를 보였다. 몰아치는 스릴에 그는 "그만해"를 연발했고 급기야 말없이 눈물을 흘려 멤버들이 폭소했다.

모든 체험이 끝난 후 정신이 돌아오자 탁재훈은 "나 지금 울고 있니?"라고 넌지시 되물었고 만신창이가 된 몰골로 "사람을 어떻게 이렇게 만드냐"라고 울먹여 웃음을 자아냈다.

'최고의 한방' 제작진은 "촬영 내내 동생들을 리드하며 듬직한 맏형 노릇을 다한 탁재훈이 지옥의 놀이기구 앞에서 특유의 평정심을 잃어버리고 말았다'며 "상상 이상의 현실 리액션으로 제작진마저 초토화시킨, 탁재훈의 영혼 가출 현장을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최고의 한방'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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