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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맨유서 두 번째 시즌' 프레드, "나는 아직 적응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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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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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프레드가 자신은 아직 프리미어리그에 적응 중이라고 이야기했다.

맨유는 21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9-20 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경기에서 리버풀과 1-1로 비겼다. 승점을 1점 밖에 추가하지 못한 맨유는 현재 리그 14위에 위치해 있다.

프레드도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괜찮은 활약을 보여줬다. 부지런히 뛰어다니며 리버풀을 압박했고, 후반 37분에는 공격에 가담해 위협적인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기도 했다.

경기 후 프레드는 '더 내셔널'과 인터뷰에서 "나의 첫 번째 맨유와 리버풀 더비였다. 뛸 수 있어 매우 행복했다"며 "리드를 지키지 못해서 조금 좌절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는 일어서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우리는 리버풀을 상대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런 것이 필요했다. 우리는 이번 시즌을 잘 시작하지 못했다. 그러나 리버풀 전 전반전에는 열정적으로 뛰고, 빠르게 공격했다. 후반전도 잘했지만 무승부를 거뒀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적 후 힘든 시간을 보낸 것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지난 2018년 사흐타르 도네츠크를 떠나 맨유로 이적한 프레드는 첫 번째 시즌 적응 문제를 겪었다. 프레드 역시 자신의 첫시즌이 실패였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프레드는 "첫 번째 시즌은 힘들었다. 그러나 축구에서 리그가 바뀌었을 때 이러한 상황은 일반적이라 생각한다"며 "챔피언스리그에서 최고의 팀들을 상대했다 하더라도 우크라이나를 떠나 잉글랜드 축구에 적응하는 것은 시간이 필요하다. 나는 아직 적응 중이라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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