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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웃POP]니키 미나즈, 살인+성폭행 전과자와 결혼..팬들 우려+비판에도 상관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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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니키 미나즈 인스타


[헤럴드POP=홍지수 기자]니키 미나즈(36)가 자신의 남자친구 케네스 페티(41)와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팝가수 니키 미나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Onika Tanya Maraj-Petty(오니카 타냐 마라즈-페티) 10·21·19"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오니카 타냐 마라즈는 니키 미나즈의 예명으로 이름 뒤에 페티를 붙어 케네스 페티의 성씨를 따 정식으로 부부가 됐음을 선언한 바.

공개된 영상 속 니키 미나즈는 각각 '미스터'와 '미세스'가 적힌 머그컵과 각각 앞 면에 '신부'와 '신랑'이라고 적힌 흑백 야구모자를 드러냈다.

지난 8월 방송된 미국 한 라디오 방송에서 니키 미나즈는 "케네스 페티와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상태다"라며 "80일 안에 결혼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니키 미나즈는 "지금 당장은 앨범 작업 중이라 결혼에 신경 쓸 겨를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니키 미나즈는 지난 2010년 첫 정규 앨범 '핑크 프라이데이(Pink Friday)'를 내고 데뷔했다. 니키 미나즈는 지난해 8월 방탄소년단의 곡 '아이돌(IDOL)'의 랩 피처링에 참여해 국내에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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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키 미나즈 인스타


그러다 지난 5일(현지시간) 니키 미나즈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는 은퇴 후 가정을 꾸리기로 결정했다"라며 은퇴를 선언했다.

니키 미나즈와 케니스 페티는 지난 2018년 연애를 시작했다. 당시 니키 미나즈는 사귄 지 얼마 지나지도 않아 자신의 SNS를 통해 "그가 날 아내로 삼기 원한다"라고 고백한 바 있다.

현재 니키 미나즈의 팬들은 니키 미나즈의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에 우려하고 있다. 그의 남편 케니스 페티는 성폭행과 살인 전과로 논란이 됐던 인물. 그는 강간과 살인 혐의로 각각 4년, 7년을 복역, 지난 2013년에 석방됐다.

한편 니키 미나즈는 비판에 대해 신경 쓰지 않고 있다. 니키 미나즈는 지속적으로 자신의 SNS을 통해 남자친구의 다정한 면모를 드러내며 알콩달콩한 연애기를 공유해오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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