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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화)

두산, 한국시리즈 2연승…박건우 끝내기 안타로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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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베어스가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키움 히어로즈에 이틀 연속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23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포스트시즌’ 2차전에서 두산이 6대 5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에는 두산이 키움에 3대 5로 끌려가다가 동점을 만든 뒤 박건우의 끝내기 안타로 역전승을 기록했다.

조선일보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한국시리즈 2차전 키움 대 두산 경기. 9회 말 무사 2, 3루 상황 두산 김재호가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이날 2차전에서 박건우는 9회 말 5대 5 동점을 만든 뒤, 계속된 1사 2루에서 한현희를 상대로 중전 적시타를 쳤다. 6대 5 승리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는 끝내기 안타였다. 박건우는 2015년 넥센(키움의 전 팀명)과 준플레이오프 5차전에 이어 개인 통산 2번째 포스트시즌 끝내기 안타를 기록했다.

두산은 전날 1차전에서도 6대 6으로 맞선 9회 말 1사 만루에서 오재일의 안타로 7대 6 승리를 거뒀다. 2연승을 기록한 두산은 남은 5경기 중 2승만 보태면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거둔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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