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포스트시즌’ 2차전에서 두산이 6대 5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에는 두산이 키움에 3대 5로 끌려가다가 동점을 만든 뒤 박건우의 끝내기 안타로 역전승을 기록했다.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한국시리즈 2차전 키움 대 두산 경기. 9회 말 무사 2, 3루 상황 두산 김재호가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
이날 2차전에서 박건우는 9회 말 5대 5 동점을 만든 뒤, 계속된 1사 2루에서 한현희를 상대로 중전 적시타를 쳤다. 6대 5 승리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는 끝내기 안타였다. 박건우는 2015년 넥센(키움의 전 팀명)과 준플레이오프 5차전에 이어 개인 통산 2번째 포스트시즌 끝내기 안타를 기록했다.
두산은 전날 1차전에서도 6대 6으로 맞선 9회 말 1사 만루에서 오재일의 안타로 7대 6 승리를 거뒀다. 2연승을 기록한 두산은 남은 5경기 중 2승만 보태면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거둔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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