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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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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 릴 챔피언스리그 1대1 …이강인 3경기 연속 교체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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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교체로 활약한 발렌시아가 릴 원정에서 아쉽게 1-1로 비겼다.

발렌시아는 24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스타드 피에르 모로이에서 열린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릴과 1-1로 비겼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발렌시아는 후반 18분 체리셰프가 기다렸던 선제골을 터뜨렸다. 발렌시아의 셀라데스 감독은 득점 후 2분 뒤인 후반 20분 가메이스를 빼고 이강인을 투입했다.

이날 후반 20분 교체로 투입된 이강인은 추가시간까지 약 30분가량을 뛰었다. 이강인은 지난 19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라리가 경기에서 프로데뷔 후 첫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을 당했다. 하지만 가메이로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곧바로 이강인을 투입시키면서 이강인을 향한 신뢰를 드러냈다. 이강인은 소속팀 발렌시아가 올 시즌 치른 유럽챔피언스리그 3경기에 모두 교체로 출전했다.

후반 39분 발렌시아 디아카비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릴의 공격세에 이강인도 위치를 내리며 수비에 치중했다. 발렌시아는 결국 후반 추가시간 릴의 이코네에게 동점골을 내줬고 1대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1승1무1패의 발렌시아는 승점 4점으로, 나란히 2승1패로 승점 6점을 기록하고 있는 첼시와 아약스에 이어 3위가 됐다. 2패 뒤 첫 승점을 획득한 릴은 최하위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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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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