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한국체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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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한국체대·세계 랭킹 139위·제네시스 후원)이 비엔나 에르스테뱅크 오픈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정현은 24일(한국 시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2019 ATP(남자프로테니스) 투어 비엔나 500시리즈 에르스테뱅크 오픈 단식 16강전에서 안드레이 루블레프(세계 랭킹 22위·러시아)에게 세트스코어 0-2(4-6 2-6)로 졌다.
정현은 끝내 한 세트도 잡지 못하고 고개를 숙여야했다. 정현이 루블레프에게 패한 건 이번이 데뷔 후 처음이다.
정현은 1세트에서 3-3으로 접전을 벌이다 자신의 서브 게임을 뺏기면서 흐름을 잃었다. 이어 루블레프가 강력한 서브를 연달아 구사했고 정현은 브레이크에 실패, 3-5 리드를 내줬다. 2세트에서는 처음부터 0-2로 끌려가면서 패색이 짙어졌고, 결국 두 게임을 잡는데 그쳤다.
앞서 정현은 지난 22일 열린 2회전에서 '광속 서버' 밀로스 라오니치(세계 랭킹 32위·캐나다)를 물리치며 큰 기대를 안았다. 하지만 이번 패배로 정현은 8강 진출을 하지 못하고, 여기서 이번 대회 일정을 마감하게 됐다.
이재은 기자 jennylee1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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