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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파이터' 이대원, 'AFC 13 x MMC - STAR WARS in ASIA'에서 7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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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대원.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이주상기자] ‘아이돌파이터’, ‘트로트파이터’로 불리는 이대원(28·팀 치빈)이 파죽의 7연승을 노린다. 이대원은 AFC(엔젤스파이 팅챔피언십)가 오는 11월 9일(토) KBS 아레나에서 개최하는 ‘AFC 13 x MMC - STAR WARS in ASIA’에 출전한다. 이대원은 이번 대회에서 러 웨이동(35·MMC)과 연예인 스페셜매치를 갖는다.

아이돌 출신 파이터 이대원은 프로 데뷔 후 치른 6경기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아이돌 출신이지만, 화려한 발차기 능력을 바탕으로 거친 경기를 펼쳐왔다. 특히 지난 2017년 열린 AFC 5회 대회에서 후쿠야 켄지를 상대로 호쾌한 하이킥을 선보이며 KO 승, 하이라이트 필름을 연출했다.

또한 지난 6월 열린 최홍만의 복귀전을 치르기 위해 입장할 때 직접 응원하는 마음을 담은 트롯을 불러 시선을 끌기도 했다. “중학생 때부터 트롯 가수가 꿈이었는데, 오랜 꿈을 펼친 첫 무대가 (최)홍만이 형의 입장신이었다. 준비하고 있는 무대에서 인사를 드리고 싶다.”이대원의 말이었다.

중국의 액션배우인 러 웨이동은 영화배우 이기도 하지만 프로전적 8전4승4패를 가진 선수이다. 연예인 매치라 하지만 두 선수 다 프로무대에서 활동했던 선수로서 러 웨이동과의 맞대결은 이대원이 약 1년 만에 치르는 복귀전이다. 오랜만에 치르는 경기인 만큼, 이대원은 ‘속전속결’을 다짐했다. 이대원은 “매우 기다린 경기다. 관객들이 지루함을 느낄 수 없도록 1라운드 안에 경기를 끝내겠다. 이번에도 화끈한 KO 승을 노릴 것이다. 많은 응원 부탁드리며, 경기를 재밌게 즐겨주셨으면 한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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