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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금)

이슈 연예계 방송 조작 의혹

이진혁, `프듀X` 조작 논란 질문 답변 주저 "양해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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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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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가수 이진혁이 '프로듀스X101' 조작 의혹 관련 질문에 말을 아꼈다.

4일 오후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이진혁의 첫 번째 솔로 앨범 'S.O.L'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2015년 그룹 업텐션 멤버로 데뷔한 이진혁은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다 지난 여름 방송된 Mnet '프로듀스X101'를 통해 '대세' 스타로 떠올랐다. '프로듀스X101' 당시 높은 순위를 기록했으나 최종 순위 발표에서 아쉽게 탈락해 엑스원(X1)에는 합류하지 못했다.

하지만 현재 '프로듀스X101'은 투표 조작 논란에 휘말린 상태. 이날 현장에서는 이와 관련한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이 나왔지만 사회자 박지선은 "현재 수사 중이고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라 본인이 대답하는 데 부담이 있을 것 같다"며 이진혁이 답변하지 못하는 데 대해 양해를 구했다.

이진혁 역시 무거운 표정으로 "양해 부탁 드린다"며 말을 아꼈다.

'S.O.L'은 이진혁이 2015년 그룹 업텐션으로 데뷔한 뒤 처음으로 발매하는 앨범이다. 태양을 의미하는 스페인어 'sol'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앨범으로 평소 '아기태양'이라는 애칭으로 사랑받은 이진혁과 태양 사이의 연결고리를 녹여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아이 라이크 댓(I Like That)'을 비롯해 '빌런', '돌아보지마'까지 3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아이 라이크 댓'은 자신을 향해 응원을 보내주는 많은 사람들에게 앞으로 자신이 걸어가는 길을 혼자가 아닌 함께 날아가자는 이야기를 담은 곡. 다이나믹한 구성의 퍼포먼스가 인상적이다.

이진혁은 이날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S.O.L'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돌입한다.

psyon@mk.co.kr

사진|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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