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엑스(X) 101’(이하 ‘프듀X101’) Mnet 측이 득표수 조작 논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오늘 5일 방송사 Mnet은 “엠넷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과 관련해 물의를 일으킨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말문을 열었다.

엠넷은 “지난 7월 말, 자체적으로는 사실 관계 파악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되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프로듀스X101’ 제작진 일부에게 구속영장이 신청된 것으로 확인되어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엠넷은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수사 결과에 따라 책임질 부분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며 “다시 한 번 ‘프로듀스X101’을 사랑해주신 시청자와 팬, <프로듀스X101> 출연자, 기획사 관계자 여러분들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오늘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안준영 PD를 비롯한 ‘프듀X’ 제작진 등 관계자 4명의 영장실질검사가 진행된다.

Mnet ‘프로듀스X101’ 공식 사과문



엠넷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과 관련해 물의를 일으킨 점 깊이 사과 드립니다.

엠넷은 지난 7월 말, 자체적으로는 사실 관계 파악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되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프로듀스X101’ 제작진 일부에게 구속영장이 신청된 것으로 확인되어 경과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엠넷은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수사 결과에 따라 책임질 부분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을 지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프로듀스X101’을 사랑해주신 시청자와 팬, <프로듀스X101> 출연자, 기획사 관계자 여러분들께 깊이 사과 드립니다.

다만 이번 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아티스트에 대한 추측성 보도는 삼가 주시길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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