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2 (목)

이슈 축구 해외파 소식

이강인, ‘돌풍’ 그라나다전서 2G 연속 선발 출전 도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한국 축구 유망주’ 이강인(18·발렌시아)이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전에 도전한다.

발렌시아는 오는 10일 자정(한국시간) 그라나다를 안방으로 초대해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3라운드를 치른다.

이강인은 릴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54분을 소화했다. 알베르트 셀라데스 감독의 선택을 받은 이강인은 측면 공격수로 나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줬다. 이강인은 공격 포인트를 달성하지 못했으나 헤딩 슈팅을 날리는 등 번뜩이는 활약을 뽐냈다.

이제 이강인은 라리가로 향한다. 이강인은 지난 세비야전에서 리그 선발 출전을 경험한 바 있다. 당시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격한 이강인은 관중들의 박수 세례와 함께 활약상을 인정받았다.

현재 발렌시아의 순위는 13위지만, 선두 바르셀로나와의 승점 차이는 단 5점에 불과하다. 발렌시아는 이번 경기에서 이기면 순위 상승을 충분히 기대해볼 만하다. 셀라데스 감독이 이강인을 윙이 아닌 세컨드 스트라이커로 활용해 리그 중상위권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할지 관심이 모인다.

발렌시아의 상대인 그라나다는 올 시즌 승격했으나 돌풍을 일으키고 있어 보는 재미를 더한다. 한때 리그 1위에도 오른 바 있는 그라나다는 바르셀로나를 홈에서 제압하고, 레알 마드리드를 막판까지 괴롭히는 등 승격팀답지 않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셀라데스 감독이 이강인을 앞세워 승점 3점을 따낼 수 있을까. 이강인의 활약 여부는 킥오프 10분 전 스포티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발렌시아

ⓒ 스포츠월드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