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3 (수)

이슈 축구 해외파 소식

발렌시아 감독 “이강인 더 크도록 출전기회 주겠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이강인(18)이 알베르트 셀라데스(44·스페인) 발렌시아 감독으로부터 ‘더 발전시키기 위해서라도 출전 시간을 주겠다’라는 공언을 들었다.

스페인 뉴스통신사 EFE 10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셀라데스 감독은 “이강인은 아직 더 많이 배워야 한다. 발렌시아가 (유소년팀에서) 자체 육성한 (이강인, 페란 토레스 등) 선수에게 (발전을 위한) 출전기회와 플레이 타임 그리고 (개인 특성에 맞는) 포지션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FE는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54·스페인) 전 발렌시아 감독은 2019-20시즌 이강인을 임대 보내는데 찬성한 정황이 있다. 이강인을 발렌시아 1군에서 기용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여 다른 팀에서 경험을 쌓게 할 생각이었다”라며 셀라데스 현 감독과 비교했다.

매일경제

이강인(사진)이 알베르트 셀라데스 발렌시아 감독에게 ‘더 발전시키기 위해서라도 출전 시간을 주겠다’라는 공언을 들었다. 사진=AFPBBNews=News1


이강인은 셀라데스 부임 후 14경기에서 11차례 출전했다. 선발로도 2번 기용됐다. 2019-20 스페인 라리가 6라운드 홈경기에서는 헤타페를 상대로 1군 데뷔골을 터트렸다.

EFE는 “구단 고위층에서 마르셀리노 감독 해임을 결정할 때 나온 이유 중 하나가 이강인에게 발렌시아 A팀 출전기회를 주기 위함”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dan0925@maekyung.com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