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도전! 골든벨’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을 진행한 강서은(35) KBS 아나운서가 유명 기업인 K사 회장의 며느리가 됐다.

13일 이데일리는 강서은 아나운서가 최근 해외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고 보도했다. 양가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히 결혼식을 올렸으며, KBS 내에서도 강 아나운서의 결혼 사실을 극소수만 알고 있었을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친분이 있던 방송계 한 관계자는 “번호도 바뀌고 연락이 안된지 좀 됐다. 결혼 소식은 금시초문이다”고 놀라워 했다.

강서은 아나운서는 최근 출연해오던 프로그램에서 갑자기 하차하고 휴직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졌다.

아시아나항공 승무원 출신인 그는 MBN 아나운서로 3년간 재직하다 2014년 KBS로 이직해 31세의 나이로 지상파 최고령 아나운서로 입사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센스있는 진행 솜씨와 차분한 말투, 여배우 못잖은 뛰어난 외모로 방송국 내 간판 아나운서로 자리잡았다.

happy@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