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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RE:TV] '나혼자산다' 한혜진, 라디오 사연 채택…여은파 추억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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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MBC '나 혼자 산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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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나 혼자 산다' 한혜진의 사연이 라디오에 채택됐다.

지난 15일 오후에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한혜진, 박나래, 화사로 구성된 여자들의 은밀한 파티(이하 여은파) 모임이 계속해서 이어졌다.

라면을 끓이며 친구들과의 추억을 떠올리던 박나래는 "생방송에 문자를 보냈는데 올라간 적이 없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그러자 한혜진이 "라디오에 사연을 보내서 된 적이 있다"며 자랑했다. 화사는 한혜진의 경험에 "낭만적이다. 한 번도 안 해봐서"라며 부러워했다.

이에 셋은 여은파를 기념하며 라디오에 사연을 보내기로 했다. 그때, '박경의 꿈꾸는 라디오'가 방송되고 있었고, 박나래는 "셋이 문자 보내서 읽히는 사람 소원 들어주기. 이름 밝히기 없기"라고 외쳤다.

한혜진의 사연이 당첨돼 실제로 라디오를 통해 소개되며 모두들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DJ 박경은 "경이 오빠 오늘 제 친구 생일이에요. 저와 제 친구 키가 30㎝ 차이가 납니다. 저흰 여자예요. 생일 선물로 기타 연주하면서 노래도 불러줬어요. 제 선물이 마음에 안 들었나 봐요. 제 노래 한 번 들어보실래요?"라며 한혜진의 사연을 읽었다.

이어 박경은 "너무 간절해 보이기에 전화연결을 해볼까"라며 한혜진인 것을 모른 채 전화 연결을 했다.

한혜진은 라디오 사연 채택을 위해서는 "핵심 적인 내용이 있어야 한다. 첫머리와 끝머리가 중요하다. 웃음 포인트가 있어야 한다"며 자신만의 비법을 소개했다.

한혜진은 박경과의 전화 연결에서 기타를 연주하며 박나래를 위한 생일 축하 노래를 불렀다. 이어 청취자들은 여은파 멤버들임을 눈치챘고, 사연에 당첨된 여은파는 상품까지 수령하게 됐다. 이어 여은파는 화사의 '멍청이'를 틀어달라고 요청했고, 라디오에서는 '멍청이'가 흘러나왔다. 여은파는 주체할 수 없는 흥에 춤을 추며 흥을 발산했다. 여은파는 잊을 수 없는 특별한 추억을 또 하나 만들며 진심으로 즐거워했다.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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