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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작심한 베일 "웨일스 유니폼 입는 게 더 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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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가레스 베일. 출처 | 베일 트위터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가레스 베일(30·레알 마드리드)이 웨일스 국가대표팀 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베일은 웨일스 대표팀에 합류했다. 오는 17일(한국시간) 아제르바이잔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예선 경기를 앞두고 있다.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에서 베일은 한 달동안 결장했다. 부상의 여파였다. 하지만 웨일스 대표팀에 합류해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하고 있다.

베일은 아제르바이잔전을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레알 마드리드보다 웨일스에서 뛰는 것이 더욱 신난다. 17세 이하 대표팀 때부터 경기를 치러 왔다. 친구들과 공원에 모여 경기에 나서는 기분이다”고 만족스러워했다. 그러면서 “웨일스 대표팀에 오면 모국어를 사용할 수 있어 더 편한 느낌이 든다”고 덧붙였다. 베일은 2013년 스페인 무대를 밟았지만, 여전히 스페인어를 구사하지 못해 지적을 받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에선 훈련도 하지 못한 베일이지만, 웨일스 대표팀에선 정상적으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베일은 “늘 어디에 있든 피치에서는 100% 최선을 다한다”면서 “풀타임을 뛸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 소속팀 경기가 있었다면, 훈련도 참여하고 경기도 뛰었을 것이다. 웨일스에서 뛸 몸상태가 된 건 우연의 일치”라고 강조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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