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김경문 감독 "중요한 경기는 내일…수비 더 단단해져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국,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최종전에서 일본에 8-10 패

뉴스1

김경문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 감독이 16일 오후(현지시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대한민국과 일본과의 경기에 박수치며 입장하고 있다. 2019.11.16/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도쿄(일본)=뉴스1) 정명의 기자 = 김경문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이 아쉬운 패배에도 더욱 중요한 결승전에서 승리하겠다며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은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일본에 8-10으로 졌다.

한국과 일본의 결승전 맞대결이 확정된 만큼 이날 경기는 중요성이 떨어졌다. 한국은 그동안 주전으로 뛰던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는 등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주기도 했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경기를 이기면 좋겠지만 중요한 경기는 내일"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김 감독은 "그동안 계속 경기를 뛰었던 선수들은 휴식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내일 최상의 컨디션을 위해 선수들을 분배했다"며 "오늘 경기는 잊어야 하고 내일은 최선을 다해 이기는 경기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큰 의미를 두지 않은 경기 결과였지만 김 감독은 "수비를 더 단단히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보완할 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일본에 대해서 김 감독은 "일본은 투수들이 굉장히 좋다. 그 중에서도 오늘은 승리조에 있는 선수들은 안 나온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나아가 김 감독은 "내일 우리도 가장 좋은 투수들이 기다리고 있는 만큼 타자들과 마음을 합쳐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은 17일 오후 7시, 일본과 프리미어12 우승을 놓고 결승전에서 격돌한다.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