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1.01 (목)

    이슈 LPGA 미국 여자 프로골프

    LPGA 우승 김세영, 세계 랭킹 6위로 상승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국일보

    김세영. LPGA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9시즌 마지막 대회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세영(26)이 세계 랭킹 6위로 올라섰다.

    지난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서 끝난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르며 역대 여자 골프 대회 사상 최대 규모인 우승 상금 150만달러(약 17억6,000만원)를 받은 김세영은 25일 자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11위보다 5계단이 오른 6위가 됐다. 김세영은 이번 우승으로 박세리(25승), 박인비(19승), 신지애(11승)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통산 네 번째로 LPGA 투어 10승을 달성했다.

    고진영(24)과 박성현(26)이 변함없이 1, 2위를 유지했고 올해 LPGA 투어 신인왕 이정은(23)은 6위에서 9위로 순위가 내려갔다. 교포 선수 대니엘 강(미국)은 8위에서 4위로 순위가 올랐다. 10위 내에 고진영, 박성현, 김세영, 이정은 등 한국 선수가 네 명이 포진한 가운데 박인비(31)와 김효주(24)는 나란히 13, 14위에 자리했다. 2020년 도쿄 올림픽에는 2020년 6월 랭킹 기준으로 상위 15위 내 한국 선수 4명이 태극 마크를 달고 나가게 된다.

    이승엽 기자 sylee@hankookilb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