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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도약하는 T1, 김정수 신임 감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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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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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이 김정수 전 담원 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리그오브레전드(LoL) 게임단 T1은 26일 공식 SNS에 '기다리던 소식을 전해드린다. 롤드컵 4회 연속 진출에 빛나는 김정수 감독이 T1과 함께하게 됐다'며 '감독님과 왕좌에 도전할 T1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발표했다.

삼성 갤럭시(현 젠지 e스포츠)에서 코치로 데뷔한 김 감독은 롱주 게이밍(현 드래곤X)와 LPL 인빅터스 게이밍(IG)와 담원 게이밍에서 활약했다. 자신이 속한 모든 팀을 LoL 월드 챔피언십으로 이끌며 '롤드컵 청부사'란 별칭을 얻기도 했다. IG에서는 LoL 월드 챔피언십 우승컵을 들어올리기도 했다.

T1은 지난 19일 7년간 동고동락한 김정균 전 감독과 계약을 종료했다. 김 감독 체제에서 LoL 월드 챔피언십 3회, LoL 챔피언스 코리아 8회 우승을 차지한 T1은 이번 김 감독의 선임으로 체질 개선에 나설 전망이다.

한편 T1은 현재 탑라이너가 공석이다. 김 감독을 품으면서 새로운 사령탑을 선임한 T1이 마지막 한 자리를 누구로 메울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쿠키뉴스 김찬홍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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