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우가 신곡 ‘노웨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플라네타리움레코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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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진우가 또 한번 특색 있는 음악을 선보인다.

플라네타리움 레코드(PLT)는 지난 2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정진우의 더블 싱글 앨범 ‘이그노런스(Ignorance)’의 타이틀곡 ‘노웨어(Nowhere)’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들 속에서 무표정한 얼굴로 앉아 있는 정진우의 모습이 담긴 이번 티저 영상 말미에는 혼란스러움이 가득한 표정을 짓다가 이내 가면을 쓰고 있는 모습이 나와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오는 4일 정오 발매되는 '이그노런스'에는 타이틀곡 ‘노웨어’와 ‘드라우닝(Drowning)’이 수록됐다. 그 중 이번 티저 영상으로 예고된 ‘노웨어’는 컨템퍼러리 R&B 장르로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느꼈던 혼란스러운 감정을 담아낸 곡이다.

지난해 정규 1집 ‘로테이트(ROTATE)’를 통해 사랑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곡들을 들려준 정진우는 이후 ‘스테이지앤플로 (Stage&FLO) Vol.2’ 공연에 참가해 소울 가득한 음색, 폭발적인 가창을 선보이며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또한 라이브 콘텐츠 ‘뽀송즈(4Songs)’로 라우브, 볼빨간사춘기, 핑크스웨츠의 히트곡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편곡해 들려주기도 했다.

'이그노런스' 발매 당일인 오는 4일 오후 6시에는 신곡 ‘노웨어’의 라이브 영상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정진우는 신곡 발매 이후 플라네타리움 레코드(PLT) 레이블 소속 뮤지션 준, 가호, 모티, 린지와 함께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에서 열리는 레이블 단독 콘서트 ‘크리스마스 파티(CHRISTMAS PARTY)’에 참여한다.

다채로운 장르와 독특한 화법의 작사로 주목 받고 있는 정진우의 신곡은 오는 4일 정도 공개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