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준영·김용범 사기 등 혐의 구속기소
Mnet "아이즈원·엑스원 향후 계획 발표"
케이블채널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 김용범 CP(총괄 프로듀서)와 안준영PD가 검찰에 송치되고 있는 모습.(사진=연합뉴스)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관계자들과 협의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보상안과 쇄신대책 및 아이즈원과 엑스원의 향후 계획을 발표하도록 하겠다.”
케이블채널 Mnet 측이 ‘프로듀스’ 조작 사태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했다.
Mnet 측은 “당사의 프로그램으로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시청자와 팬 여러분들 및 연습생과 소속사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현재 수사에 성실한 자세로 협조하고 있으며, 결과에 따라 엄중한 내부 조치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무 잘못 없는 아티스트들과 연습생들에게 또 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배려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3일 생방송 투표 조작 혐의로 Mnet ‘프로듀스’ 시리즈 제작진을 재판에 넘겼다.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는 안준영 PD와 김용범 CP(총괄 PD)를 업무방해,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투표 조작에 함께 연루된 다른 보조PD 한 명과 기획사 임직원 5명에 대해서는 배임증재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프로듀스’ 제작진은 생방송 경연에서 시청자의 유료 문자투표 결과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엠넷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엠넷입니다.
당사의 프로그램으로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시청자와 팬 여러분들 및 연습생과 소속사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현재 수사에 성실한 자세로 협조하고 있으며, 결과에 따라 엄중한 내부 조치도 취할 것입니다.
관계자들과 협의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보상안과 쇄신대책 및 아이즈원과 엑스원의 향후 계획을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아무 잘못 없는 아티스트들과 연습생들에게 또 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배려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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