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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김광현·김재환, MLB에 포스팅 공시…본격협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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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김광현./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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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한 김광현(31), 김재환(31)이 나란히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에 포스팅 공시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6일(한국시간) "김광현과 김재환이 나란히 포스팅 공시됐다"며 "1월5일 오후 5시(미국 동부시간 기준)까지 메이저리그 구단과 협상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국시간으로 1월6일 오전 7시까지 협상을 벌일 수 있다.

김광현은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지난 11월28일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포스팅을 요청했지만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추가 자료 제출을 요구하면서 공시가 늦어졌다.

지난 5일 메이저리그 도전 의사를 밝힌 김재환은 곧바로 포스팅 공시가 되면서 지연없이 협상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두 선수는 앞으로 30일간 영입을 희망하는 구단과 자유 협상을 벌일 수 있다.

계약을 체결하게 될 경우 메이저리그 구단은 한·미 선수계약 협정에 따른 이적료를 원소속팀에 지급해야 한다.

원소속팀이 가져가는 포스팅 금액은 계약 규모에 따라 달라진다. 보장 총액이 2500만달러 이하일 때는 총액의 20%가 이적료로 원 소속구단에 돌아간다.

2500만~5000만달러의 경우 2500만달러의 20%인 500만달러에 2500만달러 초과분의 17.5%를 더해 이적료가 책정된다.
hahaha828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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