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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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뚫리지 않는 블로킹 벽 세운 대한항공, OK저축은행 3-1 승리…선두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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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제공 | KOVO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대한항공이 단단한 블로킹 벽으로 OK저축은행에 승리를 따냈다.

대한항공은 6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OK저축은행과의 도드람 2019~2020시즌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방문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7-29 25-14 25-14 25-19)로 승리했다. 대한항공은 전날 삼성화재를 잡고 1위로 올라섰던 우리카드(승점 26)를 누르고 승점 29로 재차 정상을 탈환했다.

대한항공은 외인 안드레스 비예나가 27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특히 대한항공은 이날 5명이 블로킹 2개 이상씩 기록하며 OK저축은행의 공격을 꽁꽁 묶었다. 김규민과 곽승석, 진상헌이 블로킹 3개씩 따냈고 정지석과 비예나가 블로킹 2개씩 기록하며 OK저축은행에 높은 블로킹 벽을 세웠다.

첫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따냈던 OK저축은행은 2세트 초반까지 경기를 리드했다. 하지만 12-10 상황에서 레오 안드리치(등록명 레오)의 스파이크 서브가 네트에 걸리면서 흐름이 대한항공으로 넘어갔다. OK저축은행 송명근의 공격이 실패하고 조재성의 백어택마저 빗나갔다. 한 번 흐름을 잡은 대한항공은 그대로 2세트를 따냈다.

단단한 블로킹 벽으로 OK저축은행의 공격을 꽁꽁 묶은 대한항공은 남은 세트도 따내며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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