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1 (토)

‘강팀에 강한’ 맨유, 맨시티 꺾고 EPL 2연승 질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강팀에 강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다. 토트넘 홋스퍼에 이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마저 꺾었다.

맨유는 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1 로 이겼다.

이날 승리를 거둔 맨유는 2연승을 거두며 EPL 6승 6무 4패(승점 24)로 리그 5위에 올랐다. 번리를 5-0으로 대파한 토트넘(승점 23)은 6위로 내려갔다.

매일경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8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65라운드에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사진(英 맨체스터)=AFPBBNews=News1


맨유는 전반 23분 선제골을 만들었다. 마커스 래시포드가 페널티 박스에서 돌파 도중 베르나르두 실바와 부딪힌 후 넘어졌다. 주심은 경기를 계속 진행했으나 비디오 판독(VAR) 끝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래시포드가 직접 키커로 나서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전반 29분 추가골이 터졌다. 지난 5일 부상으로 토트넘전 부상으로 결장한 앤서니 마샬이 다니엘 제임스의 패스를 받은 후 오른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맨시티의 골문을 열었다.

맨시티는 후반 40분에서야 만회골을 넣었다. 리야드 마레즈가 올린 코너킥을 니콜라스 오타멘디의 헤더 슈팅으로 골네트를 갈랐다. 하지만 더 이상 골이 나오지 않으며 맨유가 맨시티 원정에서 승점 3을 땄다.

이번 시즌 맨유는 EPL ‘빅6(리버풀·맨시티·첼시·토트넘·맨유·아스날)’ 상대로 3승 2무로 강세를 보였다. 개막 16경기 연속 무패(15승 1무·승점 46)를 달리고 있는 리버풀도 유일하게 맨유 상대로만 무승부를 기록했다. dan0925@maekyung.com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