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폴 포그바를 팔고 두 명의 미드필더를 영입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1일(한국시간) "맨유는 포그바를 팔 생각이 있다. 대신 다음 시즌이 시작하기 전 두 명의 미드필더를 영입하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포그바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고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나왔지만 맨유가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요구하며 일단 이적은 무산됐다. 그러나 이번 시즌 내내 지네딘 지단 감독이 포그바를 원한다며 이적설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포그바의 계약도 이제 18개월 밖에 나지 않았다. 맨유는 1년 연장 옵션이 있긴 하지만 포그바가 떠나길 원한다면 이번에는 보내줄 생각인 것으로 보인다.

맨유의 계획은 포그바의 이적료로 미드필더 두 명을 영입해 중원을 보강하는 것이다. '데일리 메일'은 "맨유의 첫 번째 타깃은 사울 니게스(25,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도니 반 더 비크(22, 아약스)다"고 주장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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