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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득점왕 카를로스 벨라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
벨라는 아스널 유소년 팀을 거쳐 2005년 프로무대에 데뷔했고, 이후 감각적인 슛 능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슈퍼 유망주'라는 기대와 달리 적극 중용을 받지 못했고, 셀타 비고, 오사수나, 웨스트브로미치 알비언 등에서 임대 생활을 했고, 2011년 레알 소시에다드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소시에다드에 자리를 잡은 벨라는 7시즌 동안 활약한 뒤 지난 2018년 MLS의 LAFC에 입단했다. LAFC에서 날개를 펼친 벨라다. 벨라는 지난 시즌 32경기 14골 10도움을 몰아쳤고, 뒤늦게 꽃을 피웠다. 여기에 이어 벨라는 2019시즌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따돌리고 31경기 34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을 기록했고, 이와 함께 시즌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런 벨라의 활약을 바르셀로나가 지켜봤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해 겨울 케빈 프린스 보아텡을 영입할 당시에도 먼저 벨라의 영입을 바란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이번 시즌에는 우스망 뎀벨레가 부상을 당함에 따라 당분간 결장하게 됐고, 이에 따라 바르셀로나는 벨라의 영입을 또 다시 타진 한 것.
바르셀로나가 벨레에게 이적 제의를 한 것은 멕시코 대표팀 동료를 통해 알려졌다. 스페인 '스포르트'의 11일 보도에 따르면 멕시코 대표팀 동료 조나탄 도스 산토스는 "벨라가 바르셀로나로부터 제의를 받은 것은 사실이다"라면서 "그가 어떻게 할지는 나도 모르겠다. 바르셀로나가 그를 원한다는 것은 매우 좋은 기회다. 멕시코 사람의 한 사람으로서 그 가능성을 잡았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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