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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무리뉴 감독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줄 것" [토트넘-뮌헨, 챔피언스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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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무리뉴 감독 / 사진=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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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조제 무리뉴 감독(토트넘 홋스퍼)이 바이에른 뮌헨전을 앞두고 젊은 선수들의 기용 가능성을 시사했다.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12일 오전 5시(한국시각)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뮌헨과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B조 최종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는 토트넘과 뮌헨에게 동기 부여가 떨어지는 경기다. 뮌헨은 조 1위, 토트넘은 조 2위를 확정해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 지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에 조제 무리뉴 감독은 팀 주축 선수인 해리 케인, 델리 알리, 얀 베르통언, 세르주 오리에를 원정 명단에서 제외시켰다. 따라서 라이언 세세뇽, 트로이 패럿 등 젊은 선수들의 출전이 예상되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중요한 경기다. 우리는 게임, 목적, 대회와 상관없이 토트넘을 대표한다. 책임감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몇몇 선수들은 내가 토트넘에 온 이후 많은 출전 기회를 갖지 못했다"며 "어떤 압박 없이 변화를 가져갈 기회를 얻었다. 벤치에 지오바니 로셀소나 크리스티안 에릭센 같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지만 어린 선수들에게 먼저 기회가 돌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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