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 휴스턴과 클리블랜드 경기에서 믿기지 않는 승부가 펼쳐졌습니다.

미국 오하이오주 로킷 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경기에서 클리블랜드는 후반에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했습니다.

3쿼터 1분 38초를 남기고 휴스턴을 88점에 묶어 놓은 클리블랜드는 4쿼터 종료 8분 19초 전까지 연속으로 24점을 쏟아부었습니다.

클리블랜드는 99대 88로 승기를 잡는 듯했지만, 휴스턴의 제임스 하든이 4쿼터에만 3점슛 4개를 포함해 20점을 몰아넣으며 전세를 역전했습니다.

하든은 이번 경기에서 3점슛 10개를 포함해 55점을 폭발했습니다.

18차례 3점슛을 시도해 10개를 넣었고, 2점슛은 34차례 던져 20개를 넣었습니다.

경기가 열린 필드하우스에서 50점 이상을 넣은 선수는 이전까지 카이리 어빙과 앨런 아이버슨 등 두 명뿐이었습니다.

하든의 눈부신 활약 속에 휴스턴은 클리블랜드를 116대 110으로 꺾었습니다.
김정우 기자(fact8@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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