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이승우(21·신트트라위던)가 다시 한 번 데뷔를 꾀한다.
신트트라위던은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쥘터 바레험 원정 경기에 나설 20인 엔트리를 공개했다. 리그 10위인 신트트라위던이 리그 6위 쥘터 바레험과의 리그 경기인 만큼 쉽지 않은 한 판이 예상된다. 지난 5일 벨기에컵 16강전에서 신트트라위던이 0-3으로 대패한 적이 있는 껄끄러운 상대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시점에 이승우가 이름을 올렸다. 신트트라위던은 최근 사령탑을 바꾸면서 변화를 꾀하는 중이다. 그사이 이승우는 지난 1일 KRC헹크전에 이적 후 처음으로 소집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많은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끝내 출전은 무산됐고, 이후 2경기 연속 소집 명단에서도 제외돼 분루를 삼켜야 했다.
다행히 질터 바레험전을 앞두고는 소집 명단에 포함, 데뷔전을 정조준한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신트트라위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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