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신트트라위던(이하 STVV) 이적 후 공식 데뷔전 기회를 또 놓친 이승우(21)다.
이승우는 1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열린 쥘테 바레험과의 2019-20시즌 벨기에 리그 1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결장했다. 선수단과 동행한 그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출전 명령이 떨어지지 않았다.
이승우가 벨기에 리그 공식 경기 엔트리에 포함된 것은 지난 1일 KRC 헹크와의 17라운드 원정경기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승우의 신트트라위던 이적 후 공식 데뷔전이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사진=신트트라위던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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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VV는 바레험에 무려 5골을 허용하며 1-5로 완패했다. 시즌 두 번째 최다 실점 경기였다. 8월 3일 클럽 브뤼헤 KV와의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6으로 대패한 바 있다.
STVV는 하락세다. FA컵을 포함해 최근 공식 6경기에서 1승 5패에 그쳤다. 헹크를 2-1로 꺾은 게 유일한 승리였다.
6승 8무 5패(승점 22)를 기록한 STVV는 벨기에 리그 10위에 머물렀다. 선두 클럽 브뤼헤(승점 42)와는 승점 20차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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