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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김연경 2득점, 엑자시바시 챔피언스리그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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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귀국해 여자배구대표팀 합류 예정

중앙일보

엑자시바시 김연경. [사진 국제배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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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여자배구리그 엑자시바시가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 3연승을 달렸다. 김연경(31)은 리시브에 집중하면서 2득점을 올렸다.

엑자시바시는 19일(한국시간) 폴란드 우치에서 열린 CEV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부도블라니 우치(폴란드)를 세트 스코어 3-0(25-17, 25-16, 25-22)으로 이겼다. 엑자시바시는 3연승(승점 8)을 달리며 조 1위를 유지했다. 세계클럽선수권 이모코전, 리그 바키프방크전에서 연패를 기록했던 엑자시바시는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엑자시바시는 폴란드 원정에 주전 선수들을 모두 데려갔다. 티아나 보스코비치, 나탈리아 페레이라, 김연경의 삼각편대는 물론 미들블로커 로렌 기브마이어와 세터 칼리 로이드가 모두 선발로 출전했다. 엑자시바시는 보스코비치가 17점으로 양팀 통틀어 최다득점을 올렸고, 기브아미어가 결정적인 순간마다 블로킹(4개)을 잡아내면서 13점으로 뒤를 받쳤다.

김연경은 선발 출전했으나 공격보다는 리시브에 집중했다. 2세트 중반 교체될 때까지 리시브 13개(정확 23%)를 받아냈다. 공격은 10개를 시도해 2점을 올렸다. 모타 감독은 세계클럽선수권을 모두 치른 뒤 올림픽 예선에서 출전하는 것을 고려해 김연경을 3세트에선 기용하지 않았다. 김연경은 20일 한국으로 돌아와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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