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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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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저리그 심판협회, 로봇 심판 제도 승인…이르면 2022년부터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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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2019 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의 심판진이 15일 일본 도쿄돔에서 진행된 한국과 멕시코와의 경기를 준비하고있다. 2019.11.15. 도쿄(일본)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ML(메이저리그) 심판협회가 로봇 심판 제도를 수락했다. 이르면 2022시즌부터 심판이 아닌 기계가 스트라이크·볼 판정을 한다.

    AP 통신은 22일(한국시간) ML 심판협회가 롭 만프레드 ML 커미셔너의 제안에 따라 로봇 심판 제도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당장 ML에서 로봇 심판 제도가 시행되는 것은 아니다. 2020년에는 마이너리그 싱글A 플로리다 리그에서 시행하며 문제가 없을 경우 2021년에는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도 로봇 심판 제도가 운영된다. 트리플A에서도 문제가 발견되지 않는다면 2022년 ML에서 로봇 심판 제도가 들어설 계획이다.

    로봇 심판 제도는 트랙맨을 포함한 최첨단 시스템으로 구축돼 있다. 투수의 모든 공을 체크해 볼·스트라이크 판정을 내리고 주심은 무선 이어폰을 통해 기계의 스트라이크·볼 콜을 고스란히 전달한다. 기계가 스트라이크·볼을 구분해내지 못할 경우에는 주심이 이를 판정한다. ML 사무국은 올해부터 독립리그 애틀랜틱 리그와 업무제휴를 맺었고 지난 7월 애틀랜틱 리그 올스타전을 기점으로 로봇 심판 제도를 시행했다.

    ML는 2008년부터 홈런에 한정해 비디오 판독을 운영했다. 그리고 2014년부터는 다수의 판정에 비디오 판독을 허용하면서 본격적으로 최첨단 기술을 활용하기 시작했다. 비디오 판독 센터를 뉴욕에 구축하고 더그아웃에서 비디오 판독 요청이 들어오면 비디오 판독 센터에서 다수의 카메라를 통해 판정을 확인한다. 2019 ML 정규시즌의 경우 총 1356번의 비디오 판독이 실행됐고 597차례 판정 번복이 이뤄졌다.

    로봇 심판 제도가 마이너리그에서 순조롭게 자리매김해 2022년 ML에서도 시행된다면 ML는 비디오 판독 제도를 시작한 2014년 이후 8년 만에 큰 폭의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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