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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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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허훈 KBL 최초 형제 올스타 팬투표 1위 기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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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KT 허훈이 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부산 KT의 경기에서 삼성에 승리하며 4연승을 기록한 뒤 기뻐하고 있다.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프로농구 부산 KT 허훈이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팬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는 선수로 선정됐다.

허훈은 지난 25일 끝난 플농구 올스타전 팬투표에서 총 11만 4187표 중 5만 104표(43.87%)로 1위에 올랐다. 허훈은 올스타 팬투표 1위 등극으로 2015~2016시즌, 2016~2017시즌에서 팬투표 1위에 올랐던 원주 DB 허웅에 이어 KBL최초의 형제 팬투표 1위 진기록도 세웠다.

김시래(창원LG)와 양홍석(부산 KT)이 2, 3위를 차지했고 송교창과 이정현(이상 전주KCC)이 4, 5위에 이름을 올렸다. KBL은 허훈과 김시래를 올스타 주장으로 선임돼 드래프트를 진행한다. 정규리그 3라운드 종료일 기준으로 1위팀 감독이 ‘김시래 팀’, 2위팀 감독이 ‘허훈 팀’ 지휘봉을 잡는다. KBL올스타전은 내달 19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점프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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