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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데뷔' 이승우, 베버렌전 0-1로 뒤진 후반 23분 교체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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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신트 트라위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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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우 기자] 이승우가 드디어 벨기에 리그에 데뷔했다.

이승우는 26일(한국시간) 밤 벨기에 베베렌의 프리티엘 스타디움에서 열린 벨기에 리그 21라운드 바슬란드 베버런과 경기에서 교체 투입되면 벨기에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이승우는 후반 24분 소우사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홈팀 베버런은 밀로세비치, 코이타, 고바야시, 바디방가, 베레스, 비지마나, 슈뤼베스, 카우프리즈, 부코티치, 부크세비치, 피라르가 출전했다.

원정팀 신트트라위던은 스즈키, 발롱고, 아사모아, 소우사, 두르킨, 아콜라체, 가르시아, 음마에, 상콘, 보타카, 슈미트가 선발로 나섰다.

신트트라위던은 전반 14분 스즈키가 오른쪽에서 위협적인 슈팅으로 분위기를 잡았다. 오른쪽에서 공을 잡은 스즈키는 수비를 제치고 왼발 슈팅을 떄렸으나 골키퍼가 선방했다.

이어 전반 27분 신트트라위던은 왼쪽 윙백 아콜라체가 높은 지역까지 전진해 슈팅을 연결했다. 아콜라체의 슈팅은 골문을 외면했다.

공격을 몰아치던 신트트라위던은 전반 35분 선제골을 허용했다. 베버런의 바디방가가 먼거리서 때린 슈팅을 슈미트 골키퍼가 제대로 잡지 못했다. 흐르는 공을 밀로세비치가 오른발로 가볍게 밀어넣었다.

0-1로 뒤진 상황에서 후반을 맞은 신트트라위던은 후반 초반 슈팅을 허용했다. 베버런 코이타의 슈팅은 슈미트의 선방에 막혔다.

신트트라위던은 후반 7분 스즈키의 패스를 받은 콜리디오가 소우사에 기회를 만들어줬다. 소우사의 슈팅은 옆으로 벗어났다.

후반 14분 베버런은 다이렉트 플레이로 추가골을 노렸다. 밀로세비치가 후방의 패스를 받아 발리 슈팅을 때렸으나 높이 뜨고 말았다.

후반 20분 신트트라위던은 계속해서 기회를 내줬다. 예리한 침투패스가 바디방가에 연결됐으나 상콘이 가까스러 걷어냈다.

후반 23분 이승우는 소우사를 대신해 교체투입됐다. 지난 8월 신트트라위던으로 이적한 후 4개월만에 치르는 벨기에 데뷔전이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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