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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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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 3점 6개' 현대모비스, KCC 군산 경기서 92-83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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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KBL 제공


[OSEN=이승우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가 양동근의 맹활약으로 원정에서 승리를 챙겼다.

현대모비스는 29일 오후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 이지스와 경기에서 92–83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양동근은 3점슛 6개를 포함해 26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며 이번 시즌 최고의 경기를 보여줬다. 여기에 오카포(22점 6리바운드 5스틸), 함지훈(16점 10리바운드)도 승리에 기여했다. KCC는 이정현(24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과 송교창(18점 5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군산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하지 못했다.

초반부터 양 팀은 치열하게 맞붙었다. KCC가 로드와 유현준의 득점으로 기선을 제압하는 듯 했다. 현대모비스는 양동근, 김국찬의 3점포와 오카포의 골밑 득점으로 응수했다. KCC는 1쿼터는 쿼터 종료 직전 나온 라건아의 골밑 득점이 나오면 24-19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초반 KCC는 점수차를 벌렸다. 라건아의 골밑 득점, 이정현의 3점슛으로 격차를 7점차로 벌렸다. 현대모비스는 양동근이 컷인 득점을 올렸다. 이어 라건아의 U파울을 유도하며 흐름을 바꿨다. 이후 함지훈과 오카포가 득점에 가세하며 현대모비스가 47-40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KCC는 3쿼터 들어 추격을 시작했다. 이정현과 송교창이 득점을 기록하며 상대를 따라잡았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는 오카포와 양동근의 활약으로 점수차를 한때 10점까지 벌렸다. 3쿼터는 현대모비스의 67-60 리드로 끝났다.

4쿼터 들어 KCC 이정현, 현대모비스 양동근이 3점포를 주고받았다. 이후 치고받는 흐름이 전개됐지만 양동근과 함지훈의 콤비 플레이로 현대모비스가 승기를 잡았다. 종료 2분여를 남기고 점수 차는 9점 차이까지 벌어졌다. 경기는 현대모비스의 92-83 승리로 종료됐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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