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7 (수)

    이슈 박항서의 베트남

    "박항서는 마법사"···베트남서 '박항서 매직' 만화책 출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의 감동 신화를 다룬 만화책이 공개됐다.

    베트남뉴스통신(VNA)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8일 낌동 출판사는 최근 베트남 축구 대표팀을 뜻하는 만화책 ‘골든 스타 워리어스’를 출간했다.

    이 만화책은 박 감독의 지휘 아래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2018년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준우승 신화부터 아시안게임 4강 진출, 10년 만의 스즈키컴 우승, 60년 만의 동남아시안(SEA) 게임 첫 우승까지의 과정을 담았다.

    서울경제


    베트남에서 축구 대표팀의 성과가 ‘박항서 매직’으로 불리는 만큼 박 감독에게 ‘마법사’라는 별명을 붙여 눈길을 끈다. 또 이영진 수석코치를 박 감독의 오른팔로 표현하고 있다.

    그림은 캐리커처로 유명한 화가 판 응우옌이 맡았고, 스토리 구성은 현지 축구 전문 기자 민 찌엔, 응옥 아인이 담당했다.

    응우옌은 “베트남 축구 대표팀의 공적을 다시 한번 기리고 싶었다”며 “이 책이 젊은 독자들에게 긍적적인 에너지를 확산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U-23 축구 대표팀은 8일 태국에서 개막하는 AFC 챔피언십 4강에 들었다. 베트남 축구 사상 처음으로 2020 도쿄 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목표로 도전이 진행 중이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