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유희관이 12일 부산 금정구 스포원파크 BNK센터에서 진행된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 참석해 3점슛 컨테스트 대회 참여를 준비하고있다. 2020.01.12. 부산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부산=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두산 좌완 투수 유희관(34)이 WKBL 올스타전에 참가한다.

유희관은 12일 부산 스포원파크에 있는 BNK센터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3점슛 컨테스트에 참가한다. 유희관은 최근 프로농구 경기를 관전하는 모습도 포착되는 등 평소 농구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12시쯤 BNK센터를 찾은 유희관은 등번호 20번이 새겨진 핑크빛 유니폼을 입고 코트 옆 의자에 앉아 대기했다. 유희관을 알아본 팬들의 사인공세를 받기도 했다.

2019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2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렸다. 두산 선발투수 유희관이 역투하고 있다. <스포츠서울DB>

유희관은 WKBL 올스타 3점슛 컨테스트 결선 메인 이벤트 때 깜짝 참가해 분위기를 띄울 예정이다. 3점슛 컨테스트 결선은 1쿼터 종료 후 열린다. 예선을 통과한 2명과 지난해 3점슛 컨테스트 우승자 강이슬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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