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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양준일이 GD 버전의 '리베카'가 궁금하다고 전했다.

가수 양준일은 최근 스타&스타일 매거진 앳스타일(@star1) 2월호를 통해 첫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화보 속 양준일은 패셔너블하면서도 포토제닉한 모습을 보여주며 매력을 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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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놨다. 양준일은 가수로 데뷔하게 된 계기를 묻자 "미국에 살던 시절 만난 할리우드 1세대 한국 배우 故오순택 선생님 덕분"이라고 답했다.

지금의 인기에 대해서는 "과거에 인기를 얻은 것보다, 지금 이렇게 인기를 얻게 된 것이 더 다행이라 생각한다"며 "아쉬운 건 故 오순택 선생님이 이렇게 잘 되는 모습을 못 보고 돌아가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준일은 온라인상에서 '탑골 GD'로 불리고 있다. GD가 양준일의 곡을 리메이크한다면 어떤 곡을 추천해주고 싶은지 묻자 그는 "GD 버전의 리베카가 궁금하다"며 "가장 양준일의 느낌이 많이 묻어있는 곡이기 때문에 다른 가수가 부르는 모습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오랫동안 양준일을 기다려준 팬들에 대해서는 "과거엔 양준일을 좋아한다고 말하는 것 자체가 용기가 많이 필요한 일이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양준일에 대한 사랑을 보내주고 기다려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앳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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