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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막나가쇼’ 김구라, 일본 해수 무단방류에 이어 밀수입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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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일본에서 싣고 온 해수의 부적절한 관리 실태가 공개됐다.

지난 14일 JTBC ‘체험!사람의 현장-막나가쇼’에서 김구라는 ‘WHY 왜구랴’ 코너를 통해 일본산 수산물의 수입 실태를 파헤쳤다.

방사성 물질이 있을 수 있는 일본산 수산물이 우리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조사하고 보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부산항을 통해 국내로 들어오는 일본 활어차의 관리 실태를 조명했다. 몇몇 활어차는 일본에서 싣고 온 해수를 무단 방류하고 있어 충격을 안겼다.

문제는 세관 관계자도 해수를 방류하는 일본인을 통제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세관 측은 관할 부서가 아니라 권한이 없다는 식의 태도를 보였다. 세관 관계자는 “단속권이 없어 하지 말라는 제재밖에는 못 한다”며 “바다에 해수를 방류하는 경우는 해양수산부 관할”이라는 모호한 답변만 남겼다.

김구라는 일본 운송업자에게 다가가 직접 인터뷰에 나서기도 했다. “일본 해수가 무단으로 방류된다는 얘기가 사실이냐”는 질문에 운송업자는 “어차피 다 검사하고 들어온다”며 부인했다. 그러나 “검사가 어떻게 진행되냐”는 물음에는 “나야 모른다”고 답했다.

김구라가 만난 한 보세창고 관계자는 “일본 활어차와 한국 활어차 사이의 밀수 관계의 가능성이 있다”며 추가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실제로 일본 활어차와 한국 활어차가 휴게소에서 만나 무언가를 교환하고 있는 장면도 포착된 적 있어 의혹에 신뢰를 더했다.

한편 JTBC ‘체험!사람의 현장-막나가쇼’는 한국 사회에서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사람, 현장,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취재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온라인이슈팀

사진=JTBC ‘체험!사람의 현장-막나가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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