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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박항서의 베트남 탈락…김학범호 8강 상대는 요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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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북한에 패해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습니다.
우리 대표팀의 8강 상대는 요르단으로 결정됐습니다.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북한을 2골 차로 이기고 다른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베트남은 좋은 출발을 보였습니다.

전반 17분 선제골을 넣어 극적인 8강 진출이 가능한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골키퍼가 전반 27분 북한의 평범한 프리킥을 막지 못해 동점골을 내줬습니다.

득점이 절실한 만큼 후반엔 일방적으로 몰아붙였지만, 마무리가 부족했습니다.

결국, 후반 43분 북한에 페널티킥을 허용했고, 리정규에게 역전 골을 내줬습니다.

1대 2로 역전패한 베트남은 2무1패를 기록해 조 최하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지난 대회 준우승을 비롯해 참가하는 대회마다 기대 이상의 성적을 냈던 '박항서 매직'이 이번엔 힘을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베트남과 같은 D조의 아랍에미리트연합과 요르단은 한 골씩 주고받은 끝에 1대 1로 비겼습니다.

두 팀 모두 1승2무를 기록한 가운데, 아랍에미리트연합이 골 득실에서 앞서 조 1위, 요르단이 2위에 위치했습니다.

이에 따라 C조 1위인 우리 대표팀은 오는 일요일 D조 2위인 요르단과 8강에서 4강 티켓을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치게 됐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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